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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슈퍼사이클
13년만에 쾌거…K-조선 '연간 흑자' 유력[조선업 슈퍼사이클①]
연이은 수주 잭팟으로 국내 조선 '빅3' 기업(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이 3분기 일제히 흑자를 달성했다. 향후 호실적이 이어지며 올해 연간으로도 13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는 올해 3분기 동반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수익성 개선 이끌었다…K-조선 선별수주 전략[조선업 슈퍼사이클②]
조선업의 '슈퍼 사이클'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수익 개선 효과를 이끈 선별 수주 전략이 돋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저가 선박 발주가 나오면 형식적인 참여에 그치며 인도 예정 선박을 고가 물량으로 채우고 있다. 한국 조선사들은 저가에 발주된 선박 대신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주문을 받고 있다. 3년~3년6개
내년 신조선 발주량 감소…"빠른 대응 필요"[조선업 슈퍼사이클③]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주요 3사의 올해 연간 동반 흑자 가능성이 언급되며 호황을 맞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내년에는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 감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조선업 202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42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올해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