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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대 마약사범 10명…시교육청 실태파악 안돼"

등록 2022.11.08 12:04:13수정 2022.11.08 14: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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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욱 시의원 "학업 중단 이유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학생 중 마약 등 범죄행위로 인한 학업 중단이 늘고 있지만 시교육청은 실태 파악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8일 광주 서구 시교육청에서 열린 교문위원회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0대 마약사범이 늘고 있지만 시교육청은 세부적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대 마약사범 자료에 의하면 광주의 경우 지난 2017년 1명, 2019년 6명, 2020년 1명, 지난해 2명으로 총 10명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마약 뿐만 아니라 범죄·임신 등 여러가지 범죄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도 있을 것인데 시교육청은 단순하게 학교 부적응 학생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1명이라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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