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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모비스 수소사업 인수 완료…기술혁신 가속

등록 2024.06.09 09:00:00수정 2024.06.09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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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과 생산 조직 일원화

"그룹사 수소 협업 강화"

[서울=뉴시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2024.6.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2024.6.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2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R&D(연구개발)와 생산으로 이원화돼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한 곳으로 모아 기술 혁신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해 전반적인 조직 구조를 강화했다.

현대차는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한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인다.

동시에 수소전기차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장재훈 사장은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기술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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