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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던 최준석 아내 "지금 왜 살쪘냐고…힘들어서"

등록 2024.09.09 0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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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던 최준석 아내 "지금 왜 살쪘냐고…힘들어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 야구선수 최준석 아내가 남편과 대화가 안 된다고 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선 최준석·어효인 부부가 가상 이혼을 위해 각자 변호사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최준석 아내 어효인씨는 변호사에게 최준석에 대해 "신랑 관심사 밖에 일상적인 대화가 안 된다"며 "내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대화로 다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결혼 생활이 13년이 됐는데, 영화관에 가면 오로지 남편이 좋아하는 액션영화만 본다. 제가 좋아하는 걸 같이 해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어씨는 결혼·출산 후 불어난 몸무게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주변에서 '왜 이렇게 살이 쪘냐' '왜 이렇게 변했냐'고 물으면 예전엔 '애들 키우고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부끄러워 하면서 말했는데, 최근에 그런 질문을 받으면 오기가 생겨서 '힘드니까 살이 찌더라'라고 말한다"고 했다.

어씨는 최준석과 24살에 결혼했다. 결혼하기 전엔 승무원으로 일했다. 오윤아는 어씨가 승무원으로 일하던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저렇게 예쁜 아내가…아내 입장에선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 것 같다. 저렇게 예쁜데…"라고 말했다.
승무원이던 최준석 아내 "지금 왜 살쪘냐고…힘들어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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