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상수 "선거철 반복 시련 극복하고 인천시장 되겠다"

등록 2022.04.15 12:49:05수정 2022.04.15 13:50: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5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후보인 안상수 전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5. ruby@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5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후보인 안상수 전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5.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저 안상수는 이러한 시련을 모두 이겨내고 인천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안상수 전 의원은 15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날 "존경하는 인천시민과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법원에서 무고함을 인정받았다"며 "이 기회를 통해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께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조사한 인천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저에 대한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구속영장 청구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선거에서도 시련을 많이 겪었고, 전날 있었던 이 사건도 선거철 반복되는 시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느 때처럼 안상수답게 극복하고 시장에 당선돼 인천시민 여러분의 뜻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를 지켜주고 지지해줄 수 있는 건 오직 인천시민뿐"이라면서 "여러분의 뜻에 따라 인천시민의 열망인 '원도심 재창조'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안상수 "선거철 반복 시련 극복하고 인천시장 되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 등 3명을 인천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20~21일 진행, 최종 인천시장 후보를 22일 가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안상수 예비후보와 이학재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이고, 유정복 예비후보와 1대 1 경선 구도를 만들기 위해 19일에는 단일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검찰은 안 예비후보의 정확한 혐의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나,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윤상현 국민의힘 선거캠프의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한 A(54)씨의 범행에 안 전 시장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