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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를 높이자·어린이를 듣자' 캠페인

등록 2021.05.04 1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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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캠페인 전개

[수원=뉴시스] '어린이를 높이자' 캠페인.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어린이를 높이자' 캠페인.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0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일상 생활이 위축된 가운데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에게 관심과 참여를 촉발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를 높이자'와 '어린이를 듣자' 두 가지 방향으로 오는 5일 어린이날 시작된다.

어른과 똑같은 동등한 인격체로서 어린이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어린이를 높이자'는 박물관 전직원이 앞으로 모든 어린이 관람객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실천된다.

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소개 자료를 배포해 온가족이 어린이 헌장을 함께 읽는 운동을 전개한다. 어린이에게 자존감을 키워주고, 부모에게는 어린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어린이를 듣자'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일이나 하고 싶은 일, 어린이박물관에 바라는 것 등을 귀 기울여 듣는 캠페인이다.

어린이의 고민과 희망에 관한 상담내용은 전문가 분석 등을 거쳐 하반기에 '어린이 코로나 백서'로 발간해 도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어린이박물관은 5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나는 요즘 이렇다'를 운영한다. 종이비행기 만들기, 흙으로 동물을 만드는 '봄에 만나는 동물 친구들', 전문 사진사가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 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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