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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의료대란 사과하고 복지부 장·차관 파면하라"

등록 2024.09.07 15:16:08수정 2024.09.07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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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뉴스 보기는 하나…목숨 잃는 국민이 수십"

"근거 운운하지 말고 현장 가보라…임계점 지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 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 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대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하라"며 "또한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매일 같이 병원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온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그런데 이번 의료대란에 책임 있는 정부 관계자들은 '응급실 뺑뺑이'가 사실이 아니라며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한다"고 짚었다.

또한 "복지부 차관은 고열, 복통, 출혈에도 전화할 수 있으면 응급실에 가지 말라고 한다"며 "이게 제정신으로 할 소리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대변인은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국민이 수십인데 도대체 어떤 근거가 더 필요한 거냐"며 "근거 운운하지 말고 현장을 가서 눈으로 보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뉴스를 보기는 하나, 국민의 절규가 들리지 않나. 근거 내놓으라며 한가한 소리나 할 때가 아니다"라며 "윤 정부의 고집과 독선을 참을 수 있는 임계점이 이미 지났다.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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