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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경제 살리기 농특산물 판로 개척 '주력'

등록 2024.04.01 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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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쇼핑몰 군 전용브랜드관 운영

최근 3년 주문건·매출액 높은 신장세

우체국쇼핑몰 태안군 브랜드관 *재판매 및 DB 금지

우체국쇼핑몰 태안군 브랜드관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비 3000만원을 투입, 우체국 쇼핑몰 내에 군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만 4665건(2억 3474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 2만 5078건(3억 997만원), 지난해 3만 475건(3억 4143만원) 등 최근 3년간 주문건과 매출액이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군 농특산물 알리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입 희망자는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 사이트 내 ‘태안군 브랜드관’에 접속하면 된다.

올해 입점업체는 제철식품과 특산물 등 총 22개로, 군에서 생산된 고구마, 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군은 할인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군은 우체국쇼핑몰 외에도 대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 주요 특산물 TV 홈쇼핑 판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체국쇼핑몰 입점으로 지역 농어가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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