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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잡혔다, '지명수배' 40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등록 2024.04.26 15:02:17수정 2024.04.26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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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잡혔다, '지명수배' 40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지명수배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A(40대)씨를 사기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전북 전주시와 고창군 등에서 총 52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수거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확인된 것만 총 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대출 이자를 저렴하게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은 피해자들에게 최대 28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명 수배된 A씨는 4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거주지를 옮기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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