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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아우터 수요 늘었다" 무신사·29CM서 방한 의류 거래액 30%↑

등록 2024.12.22 17:46:23수정 2024.12.22 1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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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아우터 거래액 일주일 전 대비 증가

패딩·퍼 부츠 등 방한화 거래액도 31% 이상↑

무신사 스탠다드의 헤비 아우터 아이템인 '데일리 푸퍼' 시리즈 화보.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 스탠다드의 헤비 아우터 아이템인 '데일리 푸퍼' 시리즈 화보.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난 17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자 겨울 의류를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29CM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선 방한 의류 및 잡화 판매가 이 시기 급증했다.

무신사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패딩·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직전 같은 기간(9일~11일)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패딩 부츠, 퍼 부츠 등 방한화 카테고리 거래액도 31% 이상 늘었다.

29CM에서도 18일 기준 여성 베스트 아우터 순위에 노스페이스 네오 퍼피 다운(화이트와 블랙)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글로시한 아우터가 올해 겨울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며,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우터와 함께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갑, 머플러도 16일부터 18일까지 거래액이 직전 같은 기간(9일~11일) 대비 각각 22%, 29% 상승했다.

특히 지난 주보다 낮 기온도 급격히 낮아지면서 두께감 있는 머플러의 인기가 높아졌다.

29CM 여성 베스트 패션 잡화 5위에 오른 여성 브랜드 앵브록스 '코튼 캔디 머플러'가 대표적이다.

걸그룹 멤버 카리나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제품으로18일 기준 누적 '좋아요' 수 9500건을 기록했다.

주문 수, 조회수 등 고객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무신사 인기 상품 랭킹에는 패딩, 목도리, 발열 내의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18일 기준 일간 랭킹에는 ▲스파오 베이직 푸퍼 ▲오드스튜디오 베이직 니트 체크 머플러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힛탠다드 우먼즈 크루 넥 티셔츠 등 한파 대비를 위한 패션 아이템이 급상승하면서 10위권에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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