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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서 상주 작가 프로그램 연다

등록 2024.06.11 1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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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원 사업에 선정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는 상주작가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다문화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작가의 창작 여건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절차를 통해 상주작가로 소설가 오혜원 작가를 선정했다.

오혜원 작가는 2016년 한우리문학상 '블랙리스트'로 등단해 '생일을 훔치는 녀석',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 등을 출간했고 그의 작품 '선감학원의 비밀'은 올해 정읍시 ‘한권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서관에서는 상주작가와 함께 ▲문해력상담소 운영 ▲어린이를 위한 디카시 뽕망치 ▲어른을 위한 낭독으로 치유하기 ▲에세이로 나를 발행하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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