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 제품, 싱가포르에 100만 달러 수출 계약
문경미소,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
문경미소와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가 오미자 가공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 산양면 소재 문경미소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 페이페이 얍 NSF ASIA PTE LTD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 물량은 2024년까지 100만 달러 상당이다.
앞서 문경미소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고품질 오미자식품 샘플을 수출해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NSF ASIA PTE LTD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다수 국가에 폭넓은 유통망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이다.
이번 수출 계약한 오미자 제품은 NTUC(싱가포르 최대 국영 유통업체) 35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문경미소는 문경의 대표적인 오미자 가공업체로 2013년 4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했다.
현재 임직원은 15명, 매출은 전년기준 28억 원이다.
HACCP 인증, FDA 시설등록, ISO 22000인증, FSCC 22000 인증을 받아 오미자김, 오미자청, 오미자음료, 오미자당절임 등을 생산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의 고품질 오미자의 신규 판로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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