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첫발, 연구관 입주 기업 모집
[안동=뉴시스] 경산 산학융합지구.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사단법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다음달 31일까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소재) 내 기업연구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연구관은 전체면적 3923㎡, 지상 5층 건물로 기업 입주 공간 외에도 기업지원실, 프로젝트 랩실, 비즈니스 랩실, 산학융합 R&D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관은 산학 연계형 중소기업 운영, 연구개발과 교육을 융합해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하나로 건립된 건물이다.
기업연구관은 전용면적 900㎡의 공간으로 30여 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특화업종(전자, ICT·로봇, 미래모빌리티, 건설기계,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중소기업이나 단체가 입주 가능하다.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18억원, 지방비 136억원을 투입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건축 전체면적 8228㎡의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건립해 산학 융합 촉진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기업연구관은 산업단지-기업연구소-대학이 물리적으로 융합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연구관과 문화복지관은 사단법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산업단지 대학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운영한다.
전체 개관식은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3·4학년 학부)가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로 이전하는 9월쯤 열릴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산업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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