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길은 처음이지?" 대구 중구 문화공연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매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어서와! 김광석길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즐기면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중구는 김광석길을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가족을 주요 대상으로 각국의 전통춤과 노래,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인 사물놀이와 K팝 공연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통 사물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우즈베키키스탄, 러시아, 미국,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참가자 13팀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다음 공연은 6월 29일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이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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