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부울본부·부산국세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전달하고 애로사항 논의
사업승계 지원세제, 개별소비세 환급 등 건의
[부산=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연제구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김동일 부산지방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204.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간담회에 부산지방국세청에서는 김동일 청장을 비롯해 양철호 성실납세지원국장, 천용욱 법인세과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 이한욱·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세행정 관련 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정책과제가 건의됐다.
건의한 정책은 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가정·상업용 프로판가스 개별소비세 환급,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지원, 산업용 LNG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코로나 시기를 대출로 힘겹게 버텨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재는 고금리, 고물가로 서서히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무당국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 중소기업인들께 감사하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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