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빈집→편의시설' 농촌공간정비…경남 5곳 선정됐다
진주·사천·밀양·고성·합천…사업비 494억여원 확보
축사·빈집 등 철거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등 조성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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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국 최다 선정과 관련해 선제적 사업 대상 발굴과 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5년간 최대 180억원이 지원된다.
진주시 두산지구는 축사 1곳, 폐정미소 1곳, 빈집 4곳을 철거한 후 문화체험관, 주민쉼터를 조성한다. 사천시 월성지구는 축사 1곳, 빈집 2곳을 철거해 영유아·어린이 돌봄센터, 주차장을 조성한다.
밀양시 삼거지구는 축사 2곳을 철거한 후 특산품 판매센터 조성한다. 고성군 산성지구는 축사 11곳, 분뇨처리시설 1곳을 철거 후 귀농인 임대주택, 마을쉼터 조성을 추진한다.
합천군 하빈1지구는 폐축사 24곳을 철거한 후 다목적 광장, 주민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과 협력해 이번에 선정된 5개 지구를 포함한 총 27개 지구의 조속한 기본·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저해하는시설들을 정비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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