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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상의 '수용성 절삭유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

등록 2024.06.11 14: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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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이전 대상 48개 기업

기한 2028년까지 연장해야"

[김해=뉴시스]김해시-김해상의 '수용성절삭유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 채택. 2024.06.11.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시-김해상의 '수용성절삭유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 채택. 2024.06.11.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는 11일 지역 현안인 수용성 절삭유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양 기관은 금속, 기계 업종의 수용성 절삭유 사용업체에 대한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낙동강 하류지역 수계에서 수용성 절삭유를 사용하고 있는 김해지역 48개 기업은 올해 말까지 산업단지로 이전해야 함에 따라 막대한 이전 비용과 대체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올 연말까지인 공장 이전기한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 중앙부처, 유관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또 국회, 정부 차원의 토론회 개최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해시는 또 기업체협의회별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은 출퇴근 교통 불편, 물류 인프라 부족,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지역은 9500여개 기업체가 있다.

노은식 김해상의회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당면한 어려움들이 많지만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지역 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현장 위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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