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북구, 대한민국 우수 지자체 평판대상 우수 선정 등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대한민국 우수 지자체 평판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 지차체 평판대상은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등 20여 개의 시민단체가 공동참여해 시상하는 평가다.
시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244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31곳을 선정했다.
그 결과, 세종특별자치시 등 4개 광역단체와 울산 북구 등 27개 기초자치단체가 우수 자치단체에 포함됐다.
북구는 올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도시의 외형과 수준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울산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북구, 소규모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착공
울산시 북구는 이달부터 농소1동과 양정동, 염포동에서 울산형 소규모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형 소규모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은 10인 이상의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울산시 주관 공모사업이다.
북구는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4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2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농소1동에서는 수성마을 마을안길 도로포장과 공영주차장 정비가 진행된다. 양정동에서는 양정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환경 개선이, 염포동에서는 마을안길 정비 사업 등이 이뤄진다. 공사는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북구, 하나금융그룹 협력 국공립 강동하나어린이집 개원 기념행사
울산시 북구는 12일 국공립 강동하나어린이집 개원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자와 학부모 등 소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시설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국공립 강동하나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5월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에 선정돼 조성됐다.
총 사업비 24억 6000만원 중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5억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건물은 강동동 산하중앙3로 76에 연면적 69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 보육실 5개와 교사실, 조리실, 옥상놀이터, 바다를 볼 수 있는 넓은 유희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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