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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표단, 영국 글로스터시와 교류 방안 협의

등록 2024.11.02 06:02:00수정 2024.11.02 0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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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6일 일정으로 글로스터시 방문

'우호도시'→'자매도시'로 관계 격상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대표단을 구성해 국외 우호도시인 영국 글로스터시와 상호 교류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표단은 3일부터 4박6일의 일정으로 글로스터시를 방문한다.

시는 지난 9월 파주시의회에 글로스터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동의안 제출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파주시와 영국 글로스터시는 2014년 자매도시 협약 체결 후, 올해로 교류 10주년을 맞았다.

시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는 상호 관계를 기존의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한다.

문화, 역사, 경제, 교육·청소년 분야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스터시는 영국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 지역의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주의 주도로 글로스터성당을 비롯한 중세 유적이 풍부한 다문화도시다.

글로스터시에 소재하고 있는 글로스터셔 연대는 6·25 전쟁에 참전, 중공군의 총공세에 맞서 서울을 지킨 임진강 전투(1951년 4월)에서 많은 희생자를 냈다.

파주시와 글로스터시의 교류는 이러한 역사적 인연을 배경으로 시작됐다.

글로스터시에는 군인박물관, 임진기지, 파주길 등 파주 관련 시설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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