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디딤씨앗통장 가입 기준 확대…신규 가입자 모집
올해 디딤씨앗통장 사업예산 2억5600만원 편성
울진군청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기준 연령과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18세 미만의 보호대상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보호자 또는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원 내의 범위에서 저축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가입 기준 연령을 12세에서 0세로 낮추고 사업 대상도 중위소득 40% 이하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가구 아동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가구 아동으로 확대했다.
또한 올해 디딤씨앗통장 사업예산을 2023년도 대비 1억5500만원 증액한 2억5600만원을 편성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울진군 복지정책과 아동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된 만큼 대상 아동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려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진출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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