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대 간호학과 총동문회 모교 장학금 기탁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혜천대 간호학과 총동문회 송재금(네번째) 회장이 5일 대학 2층 대회의실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5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뒤 정영선(여섯번째) 총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혜천대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혜천대학교 간호학과 총동문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나눔을 베풀었다.

 이 대학 간호학과 총동문회(회장 송재금 대전간호사회 회장)는 5일 대학 2층 대회의실에서 간호학과 3학년 강수진 씨등 5명에게 모두 500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간호학과 총동문회는 매월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기금을 마련해 지난 1980년부터 올해까지 총 93명에게 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 회장은 "반값 등록금 요구 등 전반적인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선배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더욱 소중해 하는 것 같아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