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말하고 보여주는 CCTV로 쓰레기 무단투기 막는다"
CCTV 설치는 구 주민참여예산 4900만원과 서울시 무단투기 방지 특수사업 교부금 2100만원을 투입해 이뤄졌다.
스마트 CCTV는 기존과는 달리 고화질의 4채널 감시카메라를 장착하고 문자와 음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자에게 경고조치를 할 수 있다. CCTV에 설치된 외부화면으로는 투기자 본인 모습을 보여준다.
영등포구는 녹화된 영상을 통해 상습 투기 시간대를 분석한 뒤 현장 적발을 통해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설치된 지역의 CCTV를 3~6개월 가량 운영한 뒤 개선이 이뤄졌다고 판단되면 다른 지역으로 옮겨 설치할 방침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무단투기 예방과 단속활동 효율성 증대, 설치 장소 이동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스마트 CCTV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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