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대우조선해양 매각 추진부터 추가지원까지
2015년 4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동성 지원을 받은 대우조선은 다시 2조900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게 됐다.
금융당국은 구조조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중에 대우조선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국내 조선업계를 빅2 체재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2008년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발표부터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한 것이다.
▲2008년 3월26일 =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계획 발표
▲2008년 10월24일 = 한화, 대우조선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2009년 1월13일 = 산업은행, "한화 자금조달계획서(분할매각 제의) 미흡" 평가 계획서 수정 제출 요구
▲2009년 1월15일 = 한화, 자금조달계획서 수정 없이 산업은행에 제출
▲2009년 1월19일 = 한화, 비상경영 돌입 선언
▲2009년 1월21일 = 산업은행 이사회, 한화 우선협상자 자격 박탈 결정. 대우조선해양 매각 무산
▲2010년 10월10일 = 202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 비전 선포
▲2015년 7월29일 = 대우조선, 2분기 잠정실적 공시로 3조318억원 적자 발표
▲2015년 8월11일 = 대우조선, 임원 수 30% 감축·자회사 정리 등 재무구조 개선안 발표
▲2015년 10월29일 = 산업은행, 4조2000억원 규모 지원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 발표
▲2016년 6월9일 = 정부, 조선 3사 10조3000억원 규모 자구계획 확정
▲2016년 11월10일 = 산은·수은 대우조선에 2조8000억원 규모 추가 자본확충
▲2016년 12월29일 = 산은 출자전환 1조8000억원, 수은 영구채 매입 1조원 실행
▲2017년 3월15일 = 대우조선, 지난해 영업손실 45.2% 감소한 1조6089억원으로 잠정집계. 2013년 이후 4년 연속 적자
▲2017년 3월23 = 정부, 대우조선에 2조9000억원 추가 지원 결정
▲2017년 4월6일 = 대우조선 노사, 전직원 임금 10% 추가 반납 합의
▲2017년 4월12일 = 시중은행,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 RG 발급지원에 대한 합의완료
▲2017년 4월17일 = 국민연금, 투자위원회 열어 채무조정 동의. 사채권자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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