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올 마지막 정규 교육과정 850명 모집
은평, 성동, 강서 등 10개 캠퍼스·SETEC서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오는 12월 문과 출신 비전공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무역량과 빅데이터, 에듀테크 등을 배울 수 있는 겨울특강을 개강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올해 마지막으로 정규 교육과정 수강생 8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문과 출신 비전공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무역량과 빅데이터, 에듀테크 등을 배울 수 있는 겨울특강을 개강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만 15세 이상 서울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기관이다.
현재 영등포와 강북, 관악, 서대문, 금천, 강동, 용산, 성동, 동대문, 마포, 동작, 강서, 광진, 중구, 종로, 성북, 도봉, 노원 등 18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은평, 강남 캠퍼스는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25개 자치구에 각 1개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은평, 성동, 강서, 종로, 광진 등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10곳과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웹·앱, 빅데이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특정 하드웨어 지원을 위해 만들어지는 소프트웨어), AR·VR, 핀테크 등의 '소프트웨어' 과정과 스타일, 서비스 기획, 디지털 마케팅, 핀테크, UI/UX 등의 '디지털전환(DT)' 과정 등 총 31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뿐 아니라 전담 취업상담원(잡코디)이 캠퍼스에 상주해 1대 1로 교육 참여자의 취업을 돕는다. 서류 첨삭, 면접지도,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원하고 우수 기업과 교육(수료)생을 연계하는 일자리 매칭데이도 마련한다.
각 캠퍼스의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sesac.seoul.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최종 교육생은 해당 교육 분야의 기초지식 확인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조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기업에서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실무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실무 중심 취업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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