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나치 밀반입 예술품 75점 발견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AP/뉴시스】아르헨티나 경찰이 지난 1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인터폴 본부에서 나치 조가품 한 점을 옮기고 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지난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외곽의 한 수집가 집에서 숨겨져 있던 나치 예술품 약 75점을 발견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사상 최대의 나치 예술품 발견인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이 예술품들이 2차대전 당시 나치 고위 관계자들에 의해 아르헨티나로 밀반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6.20
경찰은 이번 발견이 나치 예술품으로는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근교 베카르의 한 수집가의 집에서 이번에 발견된 예술품들은 75점 정도이다.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고위 나치 관계자가 수집했던 것들을 전후 아르헨티나로 반입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리히 장관은 상당수의 작품들은 또 작품들을 찍은 오랜 사진이 함께 붙어 있었는데 이는 예술품들을 상품화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히틀러 총통의 사진들도 작품들과 함께 있었는데 이는 히틀러가 이 예술품들을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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