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일랜드 최연소 총리 바라드카(38)와 통화 미국 초청
【런던 = AP/뉴시스】 =아일랜드 사상 최연소 총리로 당선된 레오 바라드카(38)신임 총리가 6월 19일 테리사 메이 영국총리의 다우닝가 10번지 공관을 방문, 대화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바라드카에게 축하전화를 하고 '위대한 승리'라며 찬사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드카 총리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했다고 백악관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인도 출신 이민의 아들로 총리직에 오른 그는 고위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공표한 인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사이기도 한 바라드카는 이전에도 내각에서 3개의 장관직을 맡았고 사임한 엔다 케니 전 총리를 이어 선거전에서 승리, 총리가 되었다.
바라드카는 중도 우익성향의 집권 통일아일랜드당의 당내투표에서 경쟁자 사이먼 코브니를 제치고 지난 달 사임을 발표한 엔다 케니의 후임자로 뽑혔다.
코브니는 과반이 넘는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대다수 의원 및 지역 선거인단의 지지를 받은 바라드카에게 뒤졌다.
선거인단 선거의 승리가 어떤 것인지는 트럼프 자신도 지난 11월에 그것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그는 바라드카 총리에게 "정말 축하한다. 당신이 거둔 승리는 진정 위대한 승리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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