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트럼프 방문 환영…북한문제 논의 희망"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일 도쿄 국회에서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패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참 양원에서 각각 실시된 총리 지명 선거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2017.11.01.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일본 도착 전 기자들에게 "올해 초 플로리다에서 열린 골프 라운드를 포함해 여러 차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우정과 신뢰를 쌓을 기회를 가졌다"면서 "북한을 포함해 국제적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7분 일본 도쿄 인근 요코타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미국은 강하고 능력 있는 동맹국들과 함께 할 것이고 미국은 동맹국들과 자유를 방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어떤 독재자도, 어떤 정권도 미국의 이 같은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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