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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기무사 부대장에 군무원 임명…창설이래 처음

등록 2018.02.19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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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2017.05.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2017.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가 일선 부대장에 현역 군인이 아닌 군무원을 임명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일선 부대장에 군무원이 임명된 것은 기무사 창설 이래 처음이다.

 기무사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국군기무학교장과 209부대장에 군무원이 임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209부대는 방위사업청의 보안 업무를 지원하는 부대다.

 이번에 임명된 김모 국군기무학교장은 기무 공채5기, 김모 209부대장은 공채7기로 모두 2급 군무원이다.

 이같은 일선 부대장의 군무원 임명은 교육, 행정, 군수 등 비전투 분야를 문민화하겠다는 국방개혁의 방침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무사 관계자는 "비전투분야에서 편제가 배치된 것"이라며 "방사청도 문민화가 확대 중이고, 기무학교장도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무사 내에서는 비전투분야에서의 추가적인 문민화가 가능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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