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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샬럿, 멤피스에 61점차 대승…팀 역대 최다 점수차

등록 2018.03.23 1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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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AP/뉴시스】 샬럿 호네츠의 켐바 워커.

【토론토=AP/뉴시스】 샬럿 호네츠의 켐바 워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61점차 대승을 거뒀다.

 샬럿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 140-79로 완승을 거뒀다.

 61점차 승리를 일군 샬럿은 1992년 2월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점수차 승리(52점)를 넘어섰다. 리그를 통틀어도 역대 6번째로 큰 점수차다.

 140득점은 팀 역대 최다 팀 득점이기도 하다.

 켐바 워커는 46점을 몰아쳐 샬럿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워커는 14개의 3점슛을 시도해 10개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샬럿 선수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워커는 자유투 10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는 진기록도 써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3점슛과 자유투 10개 이상을 동시에 성공한 것은 워커가 3번째다.

 멤피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3-38로 크게 밀렸고, 3점슛도 4개를 성공하는데 그쳐 19개를 넣은 샬럿에 열세를 보였다. 타이릭 에반스(16득점 7리바운드)와 웨인 쉘든(18득점)이 분전했지만, 대패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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