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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부차관, '亞 인프라개발'…민간자본참여 등 논의

등록 2018.06.2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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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인도서 열리는 'AIIB 연차총회' 참석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개발에 민간자본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4일 인도로 출국한다.

기재부는 고 차관이 오는 25~2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22일 밝혔다.

AIIB는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아시아 경제·사회 발전 및 지역 내 연결성 증진을 위해 2016년 1월에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이번 연차총회는 '인프라 개발을 위한 재원조달 : 혁신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AIIB의 86개 회원국 대표단과 주요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의 점증하는 인프라 수요 충족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진다. 거버너 총회를 통해 AIIB의 2018년 예산, 신규 회원국(레바논) 가입 등 주요 결정사항도 승인한다.

고 차관은 거버너 라운드 테이블 선도발언을 통해 아시아 인프라 개발을 위한 민간자본 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언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리췬 AIIB 총재 등 AIIB 고위급을 만나 AIIB 내 한국 인력진출 확대, AIIB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등 한국과 AIIB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데벤드라 파드나비스(Devendra Fadnavis)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주총리와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 참여 확대 등 한·인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 사모아의 실리 이파 투이오티(Sili Epa Tuioti) 재무장관을 만나 AIIB 등 국제금융기구 내 협력 강화방안과 한·사모아 경제협력강화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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