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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진정한 애국자' 美 농부 타깃 中관세 좋지 않아"

등록 2018.08.01 09: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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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농부들 참을 수 있다고 말해…훌륭한 사람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주세프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8.07.3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주세프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8.07.31.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중국이 미 농부들을 목표로 관세 부과하거나 다른 조치들을 취하는 것에 대해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정치집회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 농부들은 진정한 애국자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우리 농부들이 하는 얘기를 아느냐? 괜찮다, 우리는 그것(관세 등)을 참을 수 있다 . 이들은 훌륭한(incredible)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콩 가격이 하락했지만 행정부의 움직임은 궁극적으로 "시장개방을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우리는 되돌릴 것이고 (우리가)알고 있는 누구보다도 빨리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좋게, 그리고 빨리 되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은 정말로 당하는 게 허용됐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나는 다른 정치인들과 같지 않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여러분이 봤듯이 나는 내 약속을 지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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