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데일리인텔리전스MOU…"핀테크금융 개발"

핀테크 활용 금융상품·서비스 공동개발

머신러닝 기술 활용…소비자혜택 제공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SBI저축은행이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기업 데일리인텔리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개발한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AI와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이다. 일대일 인터렉티브 마케팅 채널인 다빈치봇(DAVinCI BOT)과 머신러닝 솔루션인 다빈치랩스(DAVinCI LABS), 라이빗 블록체인 루프체인(loop chain) 등을 개발·운영 중이다. 국내 금융사의 기술파트너 역할은 물론 일본 금융사에도 각종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핀테크 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왔다"며 "핀테크 분야 기술 전문업체와 협업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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