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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 걸으면 기부금 쌓이는 '삼남길 트레킹'

등록 2018.10.28 15: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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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마다 5000원씩 기금 적립해 복지기관 기부

올해로 7회째…삼남길 1구간 한양관문길 5km 코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지난 27일 장애인과 함께 걷고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도 적립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가졌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행사는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코오롱사회봉사단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코오롱 임직원과 그 가족들은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사랑의 집 등 총 5곳의 복지기관 장애인 및 아동들과 함께 걷고 참가자 한 명당 1km 씩 걸을 때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이 5000원씩 기금을 적립해 마련하는 복지기금도 모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삼남길 제1구간 한양관문길 중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를 출발해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복 5km 구간을 걸었다. 2인1조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휠체어 이동을 돕거나 발달장애인들과 1:1로 짝을 지어 트레킹에 나서 참가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우며 코스를 완주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전무를 비롯해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 100명, 복지기관 장애인 100명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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