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KT 통신장애에 분통 "너무 화가 나서 통신사 바꿨다"
박은혜
"골목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거의 15분 안에 이 문제로 통신사 바꾸러 온 사람이 나 포함 4명이었다.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두렵고 당황스러웠는지 모를 것이다. 인터넷 뉴스도 접할 수 없고, 어느 정도 복구가 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전화나 문자로 물어볼 수 없고 그냥 고립이다."
또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통신사 문제가 아니라 이번 기회에 내가 사는 이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24일 오전 11시12분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당일 밤 10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서대문구·중구·마포구·용산구·은평구 등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휴대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IPTV 등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 KT는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1개월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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