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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대사 "러시아 불법적인 행동 즉각 중단해야" 경고

등록 2018.11.27 04: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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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비상회의서 우크라이나 군함 나포 비난

우크라이나 대사 "러시아 추가 제재해야"

【워싱턴=AP/뉴시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러시아 경비함정이 우크라이나 군함을 나포한 것과 관련해 2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0월9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질문에 답변 중인 헤일리 대사. 2018.11.26.

【워싱턴=AP/뉴시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러시아 경비함정이 우크라이나 군함을 나포한 것과 관련해 2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0월9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질문에 답변 중인 헤일리 대사. 2018.11.26.

【뉴욕=AP/뉴시스】권성근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26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군함 3척을 나포한 러시아에 불법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헤일리 대사는 전날 러시아 경비함정이 크림반도 인근 케르치 해협에서 우크라이나 군함들을 나포한 뒤 안보리 비상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러시아가 케르치 해협을 통과한 우크라이나 해군 군함을 나포한 뒤 우크라이나가 전시 내각을 소집하면서 일촉 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옐첸코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안보리 비상회의에서 "러시아의 도발로 국제 평화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옐첸코 대사는 우크라이나 군함들이 러시아 해역에 불법적으로 진입했다는 러시아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AP/뉴시스】우크라이나 해군이 25일 배포한 자료 사진에서 해군 함정 2척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날 러시아가 크림반도 인근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선박들에 사격을 가하고 3척을 나포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018.11.26

【AP/뉴시스】우크라이나 해군이 25일 배포한 자료 사진에서 해군 함정 2척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날 러시아가 크림반도 인근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선박들에 사격을 가하고 3척을 나포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018.11.26

옐첸코 대사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함 나포는 주권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옐첸코 대사 주장에 반박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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