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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케이블 유선 10% 복구…소상공인 카드결제 지원

등록 2018.11.27 1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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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96%, 인터넷/IPTV 99%, 유선전화 92% 복구

소상공인지원센터 구축…현장에 직원 330명 투입

'카드결제기 장애' 대부분 동케이블 기반 서비스 이용

카드결제 이용 가능한 무선 LTE 라우터 1500대 투입

일반 동케이블 유선전화를 광케이블로 전환하는 작업중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KT 아현지사 화재 복구 작업이 한창인 26일 오후 서울 공덕오거리 도로 한켠에 KT 이동기지국 차량이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KT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서북부 일대 지역의 통신 장애 복구율이 무선 84%, 인터넷 회선 98% 완료됐다고 밝혔다. 2018.11.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KT 아현지사 화재 복구 작업이 한창인 26일 오후 서울 공덕오거리 도로 한켠에 KT 이동기지국 차량이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KT가 통신장애를 빚고 있는 현장에 직원 330명을 투입해 소상공인을 밀착 지원한다.
  
KT는 지난 24일 KT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통신장애를 빚고 있는 현장에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해당 지역의 무선 96%, 인터넷/IPTV 99%, 유선전화 92%가 복구됐다. 서비스 장애가 지속되는 고객들은 100번으로 전화해 KT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광케이블 유선전화는 99%, 동케이블 유선전화는 10% 복구됐다.

KT는 "동케이블은 굵고 무거워 맨홀로 빼내는 것이 불가능하며, 화재현장인 통신구 진입이 가능해져야 복구가 진행될 수 있어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장애가 지속되는 카드결제기 이용 고객 대부분은 동케이블 기반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카드결제기 이용이 가능하도록 무선 LTE 라우터 1500대 투입했다. 또 편의점 등은 가맹점 본사와 협의해 무선결제기 300여대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KT는 전날부터 집단상가 중심으로 일반 동케이블 유선전화를 광케이블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주문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착신전환서비스 5000여건을 안내하고 신청고객에게 무료 지원하고 있다.

KT는 "무선 라우터 교체, 착신전환 서비스 제공, 동케이블의 광케이블 교체 및 직원 방문 등을 원하시는 경우, 100번으로 전화 주시면 상담 가능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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