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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릉 펜션 사고 모욕·조롱 악플 즉각 수사, 엄벌"

등록 2018.12.20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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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방청에 지시해 사이버 순찰 중

고소·고발 접수될 경우 최우선 수사

【강릉=뉴시스】김선웅 기자 = 19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가스중독 사고 발생 펜션에서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2018.12.19. mangusta@newsis.com

【강릉=뉴시스】김선웅 기자 = 19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가스중독 사고 발생 펜션에서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2018.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경찰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와 워마드 등 온라인상에서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들과 유족을 모욕·조롱하는 행위에 대해 엄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일 "현재까지 발견된 게시글에 대해서는 허위의 명백성, 피해의 심각성,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즉시 내사 혹은 수사에 착수하고, 해당 글은 삭제 요청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지방청은 사이버 순찰을 실시 중이다.

이미 강원경찰청은 피해자에 대한 모욕성 게시글 13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했으며, 사이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1건에 대해서는 내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경찰은 "내사 착수와 별도 고소·고발장이 접수될 경우 최우선적으로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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