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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명품매장서 행패 뒤 경찰관 폭행 30대 구속

등록 2018.12.2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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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백화점 매장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재물손괴)로 A(3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5분께 광주 한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2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우는 등 이달에만 2차례에 걸쳐 매장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A씨는 출동한 B(40)경사의 배를 발로 1차례 차고, 매장에 진열돼 있던 명품가방(400만원 상당)을 손으로 긁어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매장을 방문해 '지난달 말 구입한 신발에서 염료가 묻어 나온다'며 행패를 부렸으며, '확인 결과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업체 측 답변에 격분해 또 다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몸을 밀치며 욕설하다 체포됐으며, 이에 불만을 품고 B경사에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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