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등록 2019.02.25 13:41:04수정 2019.02.25 14:21: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라미 말렉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2.25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라미 말렉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2.2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이집트계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38)이 제9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말렉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크리스천 베일(바이스), 브래들리 쿠퍼(스타 이즈 본), 비고 모텐슨(그린 북), 윌렘 대포(앳 이터니티스 게이트)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담은 작품이다. 말렉은 퀸의 보컬이자 전설로 불리는 '프레디 머큐리'(1946~1991)를 연기했다. 머큐리의 외모와 말투, 특유의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호평을 받았다.

말렉은 "엄마가 여기 있다"며 "사랑한다.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다. 퀸에게도 감사하다. 나는 이집트에서 이민 온 가정의 아들이다. 이민 첫 세대다. 이런 스토리를 쓰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