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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기자 "트럼프-김정은 회담, 좋지 않게 끝난 듯"

등록 2019.02.28 1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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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확대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28일 오전 11시 55분(한국시간 오후 1시 55분)부터 오찬이 시작될 예정이었던 베트남 하노이의 메트로폴 호텔 연회장이 텅 비어 있다. 2019.02.28 <사진출처: 워싱턴포스트 데이비드 나카무라 트위터> 2019.02.29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확대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28일 오전 11시 55분(한국시간 오후 1시 55분)부터 오찬이 시작될 예정이었던 베트남 하노이의 메트로폴 호텔 연회장이 텅 비어 있다. 2019.02.28 <사진출처: 워싱턴포스트 데이비드 나카무라 트위터> 2019.02.29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하노이 정상회담이 좋지 않은 식으로 끝났다는 관측이 나왔다.

CNN 북한전문기자인 윌 리플리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좋지 않은 식(not in a good way)으로 바뀐 듯 보인다"고 밝혔다.

리플리는 "회담은 갑작스럽게 끝났고 당초 예정됐던 오찬과 공동 서명식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둘 다 오찬, 공동 서명식 없이 확대회담 후 바로 각자의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과 멜리아 호텔로 돌아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당초 예정됐던 오후 4시에서 2시(한국시간 오후 4시)로 당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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