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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신용회복위·제주신보 금융취약계층 위한 '혼디론' 협약

등록 2019.05.27 1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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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27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전성태(가운데) 제주행정부지사, 김중식(왼쪽) 신용회복위원회사무국장,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금융취약계층의 소액대출지원사업인 ‘제주혼디론’ 협약식을 마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 27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전성태(가운데) 제주행정부지사, 김중식(왼쪽) 신용회복위원회사무국장,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금융취약계층의 소액대출지원사업인 ‘제주혼디론’ 협약식을 마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금융취약계층의 소액대출지원사업인 ‘제주혼디론’ 추진을 위해 27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신용보증재단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 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저금리로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총 20억 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도민,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다 갚은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긴급 생활비 및 의료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한 자금, 학자금 대출 등을 1인당 최대 1500만원 이내로 금리 연 4.0% 이내(학자금 2%), 5년 이내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실행과 사후관리,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이 자리에는 전성태 제주 행정부지사, 김중식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3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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