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고용 초과 달성…전국 일자리 평가서 '우수상'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9000만원 받아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4일 전남 영광군 청사에서 김준성 군수(오른쪽 다섯 번째)와 인구일자리정책실 직원들이 일자리 평가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일자리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9000만원을 받았다. 2019.06.04 (사진=영광군 제공)[email protected]
영광군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일자리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9000만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평가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실천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광역단체 17곳과 기초 지자체 226곳 등 총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영광군은 저출산 심화와 청년실업률 증가에 따른 고용악화에도 불구하고 청년 고용률 2.8%, 취업자 수 1200명을 달성했다.
고용지표의 경우, 일자리 목표 대비 120.7%를 기록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한 '청년발전기금'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청년 드림 Up 321 프로젝트' 등 청년활력 사업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또 미래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한 '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정책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1월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일자리 조직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중앙 정부평가에서 처음으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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