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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브루클린서 총기 사고, 1명 사망·11명 부상

등록 2019.07.28 2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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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비치=AP/뉴시스】지난달 2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의 그로브 교회에서 총기 난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회가 열려 한 여성이 찬송가를 부르며 기도하고 있다. 2019.07.28

【버지니아비치=AP/뉴시스】지난달 2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의 그로브 교회에서 총기 난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회가 열려 한 여성이 찬송가를 부르며 기도하고 있다.  2019.07.28

【뉴욕=AP/뉴시스】이재우 기자 = 미국 뉴욕 브루클린 행사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28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에서 2000~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드 타이머스 데이' 연례 행사장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총상을 입었다

뉴욕 경찰 대변인이 28일 오전 9시10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중 38세 남성 1명은 머리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귀가했다. 경찰은 나머지 5명의 상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 소방당국은 앞서 일부 부상자가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지역 매체인 뉴욕포스트는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보도했지만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가 복수인지 여부 등 용의자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현재 이번 총기 사고로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만 했다.

한 목격자는 "9~11발 가량 총성을 들었다"고 AP에 전했다. 브라운스빌은 총기사고가 빈발한 브루클린 동부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이 행사에 경찰관 100명을 배치했으나 사고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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