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로구 "청운동에서 문화산책 어떠세요"

등록 2019.08.23 10:47: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8~31일 문화특화지역에서 개최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운동 문학산책 포스터. 2019.08.23. (포스터=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운동 문학산책 포스터. 2019.08.23. (포스터=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과 31일 문화특화지역 청운동 일대에서 '청운동,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함께하는 우리의 모든 계절'을 부제로 한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시작됐다.

이번달에는 시인 장석주·박연준 부부와 함께 여름밤 감성 충전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28일에는 '시문학살롱-읽어본다', '시콘서트'가 진행된다. 31일에는 이달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주는 '청운동 별빛영화제'가 열린다. 

'시문학살롱-읽어본다'는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3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날 오후 7시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리는 '시 콘서트'에는 장석주·박연준 시인이 출연한다. 오은 시인이 사회를 맡았다. 시 읽어주는 배우로 조승연 연극배우가 함께하게 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청운동 별빛영화제'에서는 '문라이즈 킹덤'을 무료로 상영해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시문학 프로그램이 열리는 청운동 일대는 청운문학도서관을 비롯해 인근에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등이 자리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며 시문학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인 만큼 주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