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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남 부총리, 러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평양 출발

등록 2019.09.02 1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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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단, 러시아 부총리 등과 면담할 예정

【서울=뉴시스】리용남 북한 부총리(오른쪽)가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면서 평양 순안공항에 환송나온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2019.09.02

【서울=뉴시스】리용남 북한 부총리(오른쪽)가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면서 평양 순안공항에 환송나온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2019.09.02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5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리용남 북한 내각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2일 평양을 출발했다.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을 인용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이날 순안국제공항에서 리용남 부총리를 일행을 환송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마체고라 대사과 북한 대표단과 악수하는 등 사진을 게재했다.

북한 대표단은 리 부총리,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김룡호 외무성 유럽1국 부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표단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이후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5일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북극·극동개발부 장관,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 등 러시아 정부 인사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 유치 등을 위해 개최해 온 연례회의다. 올해 5차 회의는 4∼6일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에서 개최된다.

마체고라 대사가 북한 대표단에 “이번 방문이 성공적인 방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포럼을 통해 북러 경제 무역 협력뿐만 아니라 다자간 협력이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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