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에 대한 허위 뉴스, 감내할 수 없는 고통…가슴 아파"
백혜련 "조국 가족에 대한 가짜뉴스 생산·유통 안타까워"
"딸, 모든 학생들과 똑같이 시험 보고 한영외고에 합격"
"무시험으로 대학 진학했다는 것도 허위…우수한 성적"
조국 "저에 대한 비난 다 감내…딸 허위뉴스 가슴 아파"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잠시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19.09.06. [email protected]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후보자와 후보자 가족에 대한 가짜뉴스가 너무나 많이 생산됐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백 의원은 "많은 부분이 가짜뉴스라고 밝혀졌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국민들이 진짜인지 아닌지 잘 모르고 있다"면서 "후보자의 딸이 어떤 시험도 없이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갔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다. 그런데 모든 학생들과 똑같이 시험보고 한영외고에 합격했다는 것이 지금 팩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AP 5과목 중 4과목 만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까지도 갈 수 있는 성적으로 고려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산대 의전원 합격 직전에 딸 주민등록을 7개월 늦췄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입학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는 것도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드러났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email protected]
이에 조 후보자는 "저에 대한 비난은 다 감내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딸에 대한 허위정보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