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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하늘길 막았다…전국공항 236편 결항(종합)

등록 2019.09.07 1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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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결항 86편, 지연 71편

전국공항도 김포 등 총 24편 결항

제주공항, 이날 오전까지 전편 결항

정오 이후 항공기 126편도 사전결항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북상중인 가운데 7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항공기 결항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19.09.07.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북상중인 가운데 7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항공기 결항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7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전국의 하늘길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각각 오전 9시와 10시 기준 전국공항의 항공기 110편이 결항됐고 71편이 지연됐다.

국제선 여객이 많은 인천공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결항 86편 (도착 45, 출발 41), 지연 71편 (도착 52, 출발 19) 이라고 밝혔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김포와 김해공항 등 총 24편이 결항됐다. 회항한 항공기는 없다.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곳은 제주공항으로 이날 오전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전편이 결항됐고 이날 정오 이후 국제선과 국내선 각각 120편과 6편이 사전결항됐다.
【부산=뉴시스】 7일 오전 7시 발표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이동경로. 2019.09.07. (사진=부산기상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7일 오전 7시 발표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이동경로. 2019.09.07. (사진=부산기상청 제공)[email protected]

각 지역의 국내공항을 살펴보면 김포공항이 14편, 청주 2, 김해 5, 대구와 울산, 사천공항이 각각 1편씩 결항됐다.

한편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11시께 충남 서해상, 낮 12시께 경기 서해상으로 빠르게 북상, 오후 3시 전후 황해도에 상륙해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 등은 오후 2~3시 전후 가장 큰 영향을 받겠으니 계속해서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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