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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中 임시 무역협정 체결 추진에 상승 출발

등록 2019.09.12 2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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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中 임시 무역협정 체결 추진에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2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QE) 재개 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이 중국과 임시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87(0.45%) 오른 2만7259.9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31포인트(0.54%) 오른 3017.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19포인트(0.70%) 상승한 8233.67에 거래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고문들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조건으로 중국과의 임시 무역협정 체결을 시도하고 있다.

양국간 임시 무역협정 체결에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도난을 금지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럽연합(EU) 내 유로존 단일통화권 19개국의 통합중앙은행인 ECB는 정책이사회를 열고 금리 인하 및 채권 매입 재개의 경기 부양책을 결정했다.

ECB는 일반 상업은행이 중앙은행 ECB에 돈을 예치할 때 주는 이자인 기준 예치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40%에서 0.10%p 더 내려 마이너스 0.50%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ECB는 지난해 12월 종료했던 각국 정부 및 일반 기업 채권의 매입을 재개해 11월부터 월 200억 유로(24조원)씩 사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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