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도·월호항, '어촌뉴딜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
한국어촌어항공단-여수시, 27일까지 입찰 진행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세 분야로 구성
【서울=뉴시스】 여수 안도항 전경 (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소규모 항·포구를 현대화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어촌뉴딜 300'의 핵심 사업이다. 안도·월호항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크게 주민교육과 컨설팅, 홍보마케팅의 세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교육으로는 역량강화공동체 활성화, 핵심리더 교육, 시설물운영관리 교육, 주민참여경관개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컨설팅 분야로는 경관개선 협정 컨설팅, 사회적경제 및 공동체조직설립 컨설팅, 특화프로그램개발 컨설팅 등이 계획돼 있다. 그 외 홍보마케팅으로는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안도항은 '편안한 기러기 섬, 안(安)도항'을 슬로건으로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자해 해양레저와 휴양, 수산의 특성이 어우러진 복합형 어촌모델로 개발될 계획이다. 지난 5월 해수부 선정 8대 어촌뉴딜 선도사업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정면 월호항은 '달꽃낭만, 월호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사업비 80억 규모로 휴양과 수산의 특성이 반영된 복합유형모델로 개발될 계획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지난 수개월 간 진행된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계획에 담은 만큼 소프트웨어 사업도 내실화를 기해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주민주도의 운영관리와 인적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소득기반 성공모델로 거듭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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