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트럼프, 이란에 '외교적 해법' 원해"
"우리 임무는 전쟁 피하는 것"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지난 13일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9.23.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선데이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임무는 전쟁을 피하는 것"이라며 "그게 우리가 직면한 과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게 혁명정권을 상대로 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취하며 우리가 2년 좀 넘는 기간 동안 가져온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란이 말썽꾼이라는 걸 전세계가 이해하고 있다"며 "그들은 이 지역의 사악한 세력이며, 중동에서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같은 날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이라크전 39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유엔에서 세계에 '희망의 연합체'라는 슬로건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축으로 하는 '호르무즈 평화구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단지 이란이 정상적인 국가처럼 행동하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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